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Dovran Hudayberdyyev)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도 서명식에 참석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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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5억3000만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014년 2억4000만달러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와 34억4000만달러 규모의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플랜트’등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아시아(CIS) 국가에서 GTL, 탈황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노하우와 신뢰도를 쌓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