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슬라이스 치즈로 파스타부터 퐁듀까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원F&B(049770)는 ‘소와나무’ 슬라이스치즈 브랜드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리뉴얼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기존에 판매되던 ‘슬라이스 치즈’와 ‘뼈가 좋아하는 고칼슘치즈’, ‘네모난 크림치즈’를 각각 ‘체다치즈’, ‘고칼슘치즈’, ‘스윗크림치즈’로 리뉴얼하고 ‘모짜렐라치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디자인 도 바꾸고 패키지의 통일성도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한 모짜렐라치즈는 국산 원유로 만들었으며, 저온스트레칭 기법을 활용했다. 전자레인지에 25초만 녹이면 퐁듀 치즈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다치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 나트륨을 25% 줄여 담백해 샌드위치 등에 함께하면 좋고 스윗크림치즈는 호주 청정지역 크림치즈로 부드럽게 만들어 토스트나 카나페 등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동원F&B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슬라이스 치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내년까지 치즈 시장 1위에 오를 계획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스낵치즈와 피자치즈 등을 출시하며 2012년 4%에 불과했던 점유율을 올해 21%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소와나무 슬라이스 치즈 4종 가격은 체다치즈 396g(22매) 한 팩에 6600원, 고칼슘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270g(15매) 한 팩 6600원, 스윗크림치즈 270g(15매) 한 팩에 5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