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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닌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 이 정권은 무능·무책임·무대책으로 민생경제 파탄, 국민안전 위협, 민주주의 퇴행, 한반도 평화 위기를 자초했다”며 “정부 여당에 경고한다.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100일처럼 앞으로도 실용적 민생 개혁,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향해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면 국민께서 맡긴 권한을 행사하겠다”며 “국민과 국가의 성공을 위해서 정부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겠다. 국민과 당원을 중심에 두고 민주당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지난 100일간의 행보를 두고는 ‘민생과 민주’ 투트랙으로 압축했다. 이 대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 민생에 유능하고 민주주의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명령으로 지난 100일 동안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들의 간절한 열망을 받들기 위해서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0일동안)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왔다고 자부한다. 빚 대물림 방지법을 비롯해서 시급한 민생 중점 법안들을 처리했다”며 “가계부채 3법과 3대 민생회복 긴급 프로그램 같은 민생 위기 극복 법안과 정책에서 정부의 초부자 감세 그리고 비정한 특권 예산에 맞서 따뜻한 민생 예산 전체를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