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몰랐다" 다니엘 린덴만, '비정상회담' 사진 해명

김현식 기자I 2020.08.07 15:15: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비정상회담’ 캡처 사진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를 둘러싼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샘 오취리(왼쪽), 다니엘 린덴만(사진=다니엘 린덴만 SNS)
다니엘 린덴만은 7일 자신의 SNS 게시물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하다가 설명해 드린다”고 시작하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서 그는 “어제 올린 사진은 친한 한국 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 형의 ‘개코 원숭이’를 따라하려고 하가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의 캡처 사진이다”라면서 “어제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란이 생긴 걸 모르고 올린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 관심 있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계정에 들어와서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나치 등으로 부르시는데 굳이 그런 욕을 하실 거면 먼저 상황도 좀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욕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니엘 린덴만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들 중에 인종차별주의자는 없다”면서 “있었더라면 우리가 한국에 와서 몇년 동안 힘들게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나라 대표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가지고 왜 방송활동을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댓글 말미에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평상시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와서 욕하시는 분들, 이제는 좀 좋게 좋게 지냅시다 제발”이라고 썼다.

앞서 다니엘 린덴만은 하루 전 SNS에 2015년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얼굴 찌푸리기에 도전했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이 게시물은 샘 오취리가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분장 졸업사진에 대해 불쾌감을 표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샘 오취리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동작을 취했었다는 의혹을 받은 방송 분의 캡처 사진이라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다니엘 린덴만이 게시물을 올린 의도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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