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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2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인기

김무연 기자I 2020.09.23 08:49:26

매출 비중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16% 차지
한우세트, 혼합선물세트 등 잘 팔려
코로나19 예방 위해 귀포족 늘면서 선물 수요 증가

헬로네이처 추석기획전(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헬로네이처는 최근 한 달간(8월24일~9월21일) 진행한 추석 선물 기획전에서 2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1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비중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61%로 10%포인트 줄었따. 반면 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비중은 28%에서 38%로 늘었다.

특히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중에서도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택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 올해 2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6%를 차지했다.

헬로네이처의 올해 추석 선물의 전체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발적 귀포족(귀성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가족 및 친지, 지인들에게 고급 선물을 전달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10만원~20만원, 20만원 이상 가격대에서 모두 한우세트가 꼽혔다. 올해 헬로네이처 정육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이 외에도 멜론과 샤인머스캣을 함께 구성한 ‘샤인 멜론 혼합선물세트’, 제주산 옥돔과 갈치를 담은 ‘제주 명품 혼합선물세트’ 등 여러 품목을 하나로 묶은 차별화 상품들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헬로네이처는 고객의 추석 준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결제 금액의 15%까지 적립해주는 혜택을 이달 29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주방가전세트 3종(1명), 오덴세 식기세트 1종(2명), 블루보틀 홈브루잉세트 4종(10명)을 증정한다.

정환 헬로네이처 상품기획팀장은 “언택트 선물 트렌드가 유행하며 추석을 일주일 앞둔 이번주 신선식품 새벽 배송 위주로 구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흘 가량 앞둔 한가위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헬로네이처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네이처는 오는 29일까지 주문한 추석 선물세트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한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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