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LID 기술 활용한 슈퍼그린 수직정원 적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평택시는 11일 평택시 고덕면 평택환경교육센터에 스마트그린도시 모델 대표 LID(저영향개발) 기술인 ‘슈퍼그린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시 고덕면 평택환경교육센터의 슈퍼그린 수직정원 설치 현장 (사진=씨엠아이㈜ 제공)

지난 2021년 평택시는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슈퍼그린 수직정원은 △빗물 재이용△도시 물순환△미세먼지 제거△도시열섬 방지 등의 검증된 효과를 기반으로 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환경 기술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슈퍼그린 수직정원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KCL에서 미세먼지제거, 탄소흡수, 습도유지 등 환경 성능을 확인받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환경교육센터인 송산글로벌교육센 터에도 적용되어 수직정원의 안정된 생육까지 검증받은 바 있다.

슈퍼그린 수직정원 기술 책임자인 김병일 씨엠아이 주식회사 본부장은 “슈퍼그린 수직정원 의 가장 큰 매력은 식물을 일상적으로 보며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기술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 교육과 기술 적용까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