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대 후반 등락…1원 안팎 상승폭

이윤화 기자I 2022.08.17 09:10:32

달러인덱스 106선 약보합 흐름 지속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에도 혼조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0원으로 상승 출발한 뒤 1원 안팎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하며 106선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AFP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08.1원) 대비 1.45원 오른 1309.5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310.0원에 시작한 뒤 1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17일 공개될 FOMC 의사록을 대기하며 106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16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06.46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장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80억원 가량 팔고 있으나 기관의 매수 우위에 0.27%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320억원 팔면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 0.15%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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