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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기계·기구 끼임사고 예방 집중점검

서대웅 기자I 2024.04.24 09:00:00

제8차 현장점검의 날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기계·기구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떨어짐·끼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지난해 전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의 51%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에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고용부는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계·기구의 정비 및 보수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도 지도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기계·기구 작업은 정형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사전에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실시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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