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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달라졌지'..메르세데스-벤츠, 업그레이드 된 'E-클래스' 출시

김자영 기자I 2014.05.02 10:16:58

안전 및 편의 사양 향상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을 미리 적용..9가지 라인업 구성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안전과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되어 선보이는 E-클래스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이 새롭게 장착됐다.

아울러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결합된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더 뉴 E 350 4MATIC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충돌 센서에 설정된 강도 이상의 추돌을 차량이 감지하면 팽창해 무릎을 보호한다.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들을 감지해 사전에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에 붉은색의 삼각형 경고가 뜨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은 30-250km/h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액티브 보닛은 전방 추돌 시 보닛 뒤축이 약 50mm 올라가 보행자가 차량과 부딪히면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추가적인 공간이 확보돼 보행자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액티브 보닛은 25-55 km/h 속도에서 작동한다.

더 뉴 E 350 4MATIC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에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판단되면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음향 경고를 해주는 CPA(Collision Prevention Assist)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CPA 기능은 급제동 시 앞 차량과의 거리가 짧을 경우 BAS(Brake Assist) 시스템과 연동하여 제동을 최적화 해 앞 차와의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업그레이드된 더 뉴 E-Class는 총 9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을 미리 적용해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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