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과 박지원 국장원장이 만났을 당시 홍 의원 캠프의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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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 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 하십시오”라고 경고하며 “그런 니전투구(泥戰鬪狗) 싸움에 내 캠프를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치사하게 하지 맙시다. 당당하면 숨지 말고 사내답게 대처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윤 전 총장 캠프는 조씨와 박 원장, 성명불상자 1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세 사람이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모여 고발 사주 의혹을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