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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꿈' 리틀엔젤스예술단, 연말공연 예고

정시내 기자I 2016.11.24 09: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오는 10일, 11일 오후 4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천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연말 공연의 시간을 갖는다.

예술단은 9세부터 15세의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62년 창단해 54년동안 한국 전통 예술을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이루어나가는 화려한 공연을 이어갔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과 미국 타임즈에도 경이로운 예술단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예술단으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화관무’를 시작으로 ‘부채춤’, ‘가야금 병창’, ‘북춤’ 등으로 구성된다. ‘화관무’는 머리에 화관을 쓰고 타령조에 맞춰 추는 춤이다. ‘부채춤’은 귀여운 꽃봉오리처럼 무대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으로 꽃밭을 만들어낸다.

2부 프로그램을 ‘장고춤’을 시작으로 ‘강강술래’, ‘농악’, ‘합창’ 등으로 이어진다. 2부 시작을 알리는 ‘장고춤’은 농사철 ‘풍자극’에서 비롯한 농악의 일종이다. 이 춤의 묘미는 활기 넘치는 장단과 채편, 북편의 엇갈림이다.

‘농악’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구성원 모두가 무대에 등장한다. 이 시간은 ‘농악’, ‘풍물놀이’, ‘쌍소고’, ‘소고잡이’에서 열 두발 상모로 이어지는 묘기가 일품이다.

2부는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1호 박칼린 감독이 합창 연출을 맡았다. 리틀엔젤스예술단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박칼린 연출의 조화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B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동반 1인까지)는 50% 할인, 단체 20인 이상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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