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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나눠요' GKL, 외국인 근로자에 마스크와 라면 기부

강경록 기자I 2020.12.16 08:21:22
이명환(사진 오른쪽) GKL 사외이사가 금천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주민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라면 등을 기부했다.(사진=GKL)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는 이명환 사외이사와 함께 금천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주민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1만장과 라면 72박스(2880개)를 15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성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열악한 근무환경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명환 사외이사는 “어려운 시기, 공기업의 사외이사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면서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인의 따뜻한 정(情)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우 관장은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스크와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GKL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금천구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방 접종, 의료지원 상담, 건강보험 및 의료공제회 정보 제공, 긴급의료비 지원 등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 안전망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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