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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23일 '클래식 인재 포럼' 개최

공지유 기자I 2024.02.07 08:38:57

클래식 인재 지원 및 육성 방향 논의
문화예술계 전문가들 참석…축하연주도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한 설립자의 뜻에 따라 미래세대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 부문 인재 후원을 강조하며 세계에 K-컬처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재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관들이 그간의 지원 시스템과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클래식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은 신수정 전 재단 이사장 및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프리세션 및 두 개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션에서는 노승림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교수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의 현황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 인재 육성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인재의 성장을 ‘영재·성장·도약’ 단계로 나누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모더레이터로는 김수현 SBS 보도국 부국장이 자리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무엘 윤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우리나라 클래식 영재 열풍과 이들의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2011년부터 이어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지원 성과 및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의 사업 소개가 이어진다. 이번 세션에서는 ‘온드림 영아츠’를 통해 재단의 장학생들을 지도하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 성재창 서울대 관현악과 교수가 나서 재단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학생들 중 피아니스트 김송현,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첼리스트 이근엽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재단이 발전해온 모습과 앞으로 기대하는 바를 축하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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