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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지구에 주민 여가·문화 복합공간 '스타라운지' 조성

정재훈 기자I 2022.12.05 09:31:20

2024년 착공 후 2026년 상반기 운영 시작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별내지구에 주민 여가·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임시 공영차고지에 주민자치 기능이 복합된 커뮤니티 공간 ‘Star★Lounge(스타라운지)’(가칭)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부지.(지도=남양주시 제공)
스타라운지는 별내동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자치 기능의 역할 강화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문화·여가 공간의 확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별내동 862 일대 총 3200㎡부지에 총 사업비 510억 원(토지 매입비 85억6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1만3800㎡,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층은 주민자치 기능이 강화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커뮤니티 공간에는 VR·AR 체험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 체험시설과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하에 조성할 주차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이 많았던 인근 체육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동 스타라운지 건립을 통해 그동안 포화 상태였던 주민자치 및 행정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설될 복합 커뮤니티 공간은 특색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 스타라운지는 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공사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 후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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