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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 열려…1만시간↑ 봉사자 8명

정재훈 기자I 2022.12.04 13:40:22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2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12월 5일인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를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7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난 9월 3일 열린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효정평화봉사단의 우수 사례 발표,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및 수상 단체의 ‘컬러 런웨이’, 자원봉사 댄스 공연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8명에게 금배지, 8000시간 이상 봉사자 7명에게 은배지, 7000시간 이상 봉사자 12명에게 동배지가 수여됐으며 3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표로 각각 금배지, 은배지, 동배지를 전달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 행사가 운영돼 자원봉사자들이 그간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카타르 월드컵 기적의 16강 진출과 더불어 첫눈이 내린 오늘 지역 사회의 영웅들을 위한 축제가 개최된 것을 74만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봉사를 행동으로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비롯해 이웃의 삶도 행복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활동이 상상 더 이상의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총 19만167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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