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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청약 막차 크래프톤 청약 시작…'주톡피아' 실시간 중계

이지현 기자I 2021.08.02 09:05:03

공모가 49.8만원 1주 확보하려면 청약증거금 249만원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오전 10시 시작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대어 크래프톤이 2일 오전 10시부터 청약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글로벌 게임기업이다. 공모 주식수는 865만4230주다. 공모 규모만 4조3098억원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된 만큼 청약에 필요한 최소 증거금은 249만원이다. 국내 3개 증권사에 중복청약을 한다면 747만원이 필요하다.

(사진=크래프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25%)과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15%),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삼성증권(016360)(5%)에서 모두 청약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50%씩 균등과 비례로 배분한다. 청약자는 각 증권사에 모두 최소 청약씩 균등으로 1주씩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을 경우 균등배분 물량도 뽑기로 전환된다.

공모주 전문가는 첫날보다 둘째 날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청약자들이 증권사별 경쟁률을 충분히 살핀 후 청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에이이케이이노엔의 공모주청약도 청약 둘째 날 경쟁률이 높아졌다.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다.

한편 이데일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를 통해 크래프톤 공모 청약의 실시간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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