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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극적인 월드컵 16강에 치맥주 재상승… 제주맥주 5%↑

이정현 기자I 2022.12.05 09:27:5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자 주춤했던 주류와 육계 등 일명 ‘치맥주’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한국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를 내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제주맥주(276730)는 전거래일 대비 5.76%(95원) 상승한 17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육계 관련주인 마니커(027740)는 2.79%(35원) 오른 1290원, 하림(136480)은 1.83%(50원) 상승한 2775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1.90%(200원)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 치맥주는 월드컵 특수를 맞아 급등했으나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하면서 하락세를 맞았다. 16강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응원 열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 탓이었으나 지난 3일 포르투갈전 역전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면서 재상승 흐름을 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일 새벽 4시 카타르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 토너먼트 16강 전을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과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1승 6패로 열세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전을 앞두고 “우리만의 전략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싸우고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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