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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색 도기에 담다

김용운 기자I 2014.11.08 10:25:31

윤정훈 개인전 '세라믹'
인사동 가나아트 스페이스 11일~18일까지

윤정훈 ‘꺼먹이마연병’ (14x14x28cm, 16x16x19cm, 2014 사진=가나아트 스페이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도예가 윤정훈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아트 스페이스에서 ‘세라믹’전을 연다.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윤정훈은 ‘꺼먹이마두연두상병’을 비롯한 신작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윤정훈은 1990년대 초반 공주 계룡산의 ‘계룡산 도예촌에서 철화분청 작업을 시작으로 ’무유도기‘와 ’결정유‘ 등의 연작과 ’시유도기‘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도예를 선보이고 있다.

황선형 아트허브 대표는 윤정훈의 도예작품들에 대해 “마치 구도자와도 같은 자세로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흙과 불에 예술혼을 불어 넣어 색을 빚어낸다”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색이 아닌 자연을 닮은 색을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02-73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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