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0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이날 임영웅은 ‘런던 보이’(LONDON BOY), ‘무지개’, ‘보금자리’ 등 3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임영웅은 “드디어 기다리던 고척돔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영웅시대’(팬클럽)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척’으로 2행시를 해보겠다”며 “‘고’맙고 또 고마운 이 마음, ‘척’하면 척 알아주실 거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입담을 과시해 관객을 즐겁게했다.
임영웅은 “완전히 새로운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이 준비한 게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한 뒤 공연을 이어나갔다.
임영웅은 올해 ‘아임 히어로’ 투어를 전국 7개 도시에서 21회 진행해 17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공연은 10~11일 양일간 연다.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총 3만6000여명의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