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SW 아너스 어워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소프트웨어인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협회 임원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협회 산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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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을 수상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본래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나 소프트웨어에 큰 매력을 느껴 스스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길을 택했다. 권 대표는 1983년 전국체전 전산화와 아시안게임, 서울올림픽의 전산시스템 설계, 유공해운 다운사이징 등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고난도 프로젝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에 길이 있다고 확신한 권 대표는 1993년 5월 영림원소프트랩을 설립하고, 1997년 한국형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를 발표했다.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겨있는 산업별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는 기업 경영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핵심무기인 K-시스템 에이스는 지난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ERP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EverTime)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EverPayroll) △노코드 앱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2.0(Flextudio 2.0)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인 △에버레스크(EverAsk) △에버런(EverOnOne) 등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애정과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업경영의 핵심 솔루션인 ERP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