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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MZ세대 겨냥 ‘만우절’ 이색 선물 기획전

윤정훈 기자I 2021.03.31 08:29:07

짜파링 등 ‘이색 간식’, 재미 더한 ‘집콕’ 상품 등 기획전
화제의 ‘매운맛 아이스크림’ 등 아이디어 상품 소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커머스포털’ 11번가가 ‘만우절’(4월 1일)을 겨냥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유머가 돋보이는 참신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만우절을 앞두고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만우절’ 기획전을 열어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추천하는 제품부터 가격대별 인기 상품까지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에게 전달, 웃음을 선물할 수 있다.

‘재밌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간식’부터 재미에 실용성을 갖춘 ‘집콕’ 아이템, SNS 인증 사진용으로 인기인 ‘모형 상품’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양파링과 짜파게티의 맛을 조합해 ‘단짠’의 조화를 살린 ‘농심 짜파링’(16개입, 2만 180원), 빼빼로 모양의 젤리 ‘롯데 빼빼로 초코젤리’(10개입, 1만 1500원), ‘곰표 오리지널 팝콘+나쵸’(9500원) 등 맛과 디자인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이 다양하다.

늘어난 ‘집콕’ 생활에 실용성과 재미를 함께 겨냥한 상품도 선보인다. 허공에 떠있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공중부양 수도꼭지’(1만 800원)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홈술족’을 위한 선물로 좋은 ‘주문 제작 소주잔’(4900원)은 인기 주류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식을 취할 때 활용도가 높은 ‘개구리 수면안대’, 닭다리 모양 ‘쿠션’ 등도 있다.

또 11번가는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있는 이슈 상품들을 소개하는 ‘월간십일템’ 콘텐츠를 매달 선봬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일부터 공개하는 4월 ‘월간십일템’에서는 매운맛 아이스크림 ‘찰떡 아이스 매운 치즈 떡볶이 맛’을 비롯해 벚꽃 케이스가 돋보이는 뷰티 아이템 ‘MAC 블랙 체리 컬렉션’, ‘다이제 딸기 블라썸’ 등 특이하거나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욱 11번가 선물하기팀장은 “MZ세대를 겨냥해 웃음을 자아내는 이색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머러스한 상품들을 모은 만우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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