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시설 명칭 개정…해중전망대의 바뀐 새 이름은?

강경록 기자I 2021.07.13 08:32:56
최근 명칭을 변경한 국립해양과학관의 핵심시설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은 최근 보유 시설 중 핵심시설 3곳의 명칭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 대상은 국립해양과학관 해중전망대, 해상통로, 해맞이마당(놀이터)으로, 시설물의 기능과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명칭으로 개정했다.

수심 7m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는 ‘바닷속전망대’로, 국내 최장 393m 해상통로는 ‘바다마중길 393’, 실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해맞이마당(놀이터)을 ‘파도소리놀이터’로 변경해 각 시설물의 대표성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지난해 7월 개관해 이달 말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전시체험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개관 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핵심시설 명칭개정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 울진을 찾는 관람객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밀접접촉 우려시설로 분류된 ‘바닷속전망대’는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방문시 국립해양과학관 홈페이지를 반드시 참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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