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L-SAM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항공기·탄도탄 위협으로부터 국내 핵심시설을 방어하고자 202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도 일부 선진국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다.
LIG넥스원은 1년 2개월에 걸쳐 총 92억원을 투자해 2500㎡ 규모의 L-SMA 체계 조립·점검장을 구축했다. 이곳은 L-SAM 개발을 마친 후에도 안정적 품질 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 역할한다.
LIG넥스원은 ‘천궁’ ‘천궁 II’를 비롯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참여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해 L-SAM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완공된 L-SAM 체계 조립·점검장이 최첨단 국산무기 개발의 산실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총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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