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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03642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제작한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방송 부문에선 캡티브향 편성이 회복되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방송 부문의 상각 이슈와 예상보다 더딘 극장 회복은 잠재적 리스크로 보았다.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해외 판매 비중이 매출의 82%로 높고 판매 단가 지속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가시적인 실적 호재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11일 론칭한 ‘뉴스테이트’는 미국, 일본, 인도 등 165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 기록 중이며 12월 콜라보 상품 등 수익모델 추가로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네이버(035420)는 4분기 광고와 커머스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란 이유로 추천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하고 NFT 게임 더샌드박스와 NFT를 공유하는 등의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SK(034730)머티리얼과의 합병으로 소재 전문 지주사로 거듭난 SK(034730)도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수소 포트폴리오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 중이나 수소 생태계 발전이 회사가 예상하는 속도보다 더딘 속도로 전개 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부각성은 리스크”라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도 네이버를 추천했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에 투자를 유치하고 신규 협업용 메타버스 ‘젭’을 출시한 등의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주목했는데, 바이오 의약품 후기 임상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생산 아웃소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스닥 기업 비에이치(090460)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전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아이폰 프로의 매출 호조와 경쟁업체 사업 정리 수혜도 있기 때문이다. 5G 안테나 및 전기차향 매출액도 생산능력(CAPA)이 증설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