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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통합우승 이끈 안덕수 감독, KB와 3년 재계약

이석무 기자I 2019.04.24 16:05:20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가운데), 진경석 수석코치(왼쪽), 이영현 코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청주 KB스타즈를 여자 프로농구 통합우승으로 이끈 안덕수(46) 감독이 2022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KB스타즈는 24일 안덕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6~17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취임 1년차에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차에 정규리그 2위, 3년차에 WKBL출범 이후 팀의 첫 통합우승을 기록하며 성공스토리를 썼다.

안덕수 감독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명문구단 KB스타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진경석 수석코치와 이영현 코치도 재계약을 통해 안덕수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14일 팬들 앞에서 은퇴를 발표한 정미란은 신임 코치로 합류해 차기 시즌 준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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