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병규 복귀하나.. '찌질의 역사' 출연 검토

배우 조병규 (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가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24일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국 관계자를 인용해 “조병규가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찌질의 역사’ 출연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제안받은 작품으로 신중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찌질의 역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찌질해 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작가인 김풍이 드라마 대본 집필도 맡았으며,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돼 출연하려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조병규와 HB엔터테인먼트는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