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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입국후 격리·PCR검사 폐지에 화장품株 강세

김응태 기자I 2022.12.27 09:31:0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면서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 대비 4.14% 상승한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71만2000원으로 2.15% 오르는 중이다.

연우(115960)는 전거래일 대비 10.11%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2만4100원으로 8.07% 오르고 있다. 잇츠한불(226320)토니모리(214420)도 각각 전날보다 6.67%, 8% 뛰었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차생산(OE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241710)도 전날 대비 10.95%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중국이 내달 8일부터 입국 후 시설격리 및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정부 규정상 중국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 3일 자가격리 등 8일간 격리를 해야 하지만, 제도 개선 후에는 일정 기간 재택 격리만 하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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