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엔콰이러!” 새해 맞은 중국도 들뜬 분위기

이명철 기자I 2024.01.01 10:10:49

베이징에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열려
바이두·웨이보 등 2024년 덕담 메시지 이어져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에서도 2024년 새해를 맞아 들뜬 분위기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은 막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중국인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 행사를 여는 등 새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AFP)


지난 31일 오후 11시 30분 즈음부터는 중국 베이징 쇼강공원에서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이 주최한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렸다.

베이징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2011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행사가 재개됐다.

행사장은 베이징의 과거와 현대를 보여주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중국과 해외 가수들의 공연 영상과 고향곡 등이 흘러나왔다. 세계관광도시연합회의(WCTF) 회원 도시인 이탈리아 아스티, 뉴질랜드 웰링턴 등의 시장들은 영상을 통해 베이징에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새해 60초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종소리와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새해 첫날인 이날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선 새해 첫 국기 계양식이 열렸다.

새해가 시작한 후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서는 ‘신니엔콰이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검색어가 상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새해에도 모든 소원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덕담을 올렸다.

다른 웨이보 사용자들도 “작년의 불운이 사라지고 올해 행운을 빈다” “희망과 행운을 함께 전한다” 등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시민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있다. (사진=AFP)


1일 홍콩 빅토리아항에서 새해를 맞아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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