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경련, 日게이단렌과 수출확대 세미나 개최

성세희 기자I 2017.05.14 10:16:14

22일 전경련회관서 '한일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 열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경제단체와 수출확대 방안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전경련은 일본게이단롄(經團聯), 한일경제협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해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하면서 내수부진 타개책을 논의했다. 당시 양국 경제계는 해결 방안으로 제3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LK국보와 미츠비시상사, 미쓰이화학 등 양국 주요 기업이 중동, 아세안 시장 등 진출 성공사례와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일본무역진흥공사, 일본국제협력은행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정책금융 제도 등 수출 촉진 정책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토 마사토시 게이단롄 아시아대양주 위원장, 삼양홀딩스(000070) 회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다소 경색된 우리나라와 일본 관계를 민간이 풀어나간다는 차원에서 세미나 이후 리셉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