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공포 영화 첫 주연…'신체모음.zip'

김현식 기자I 2022.07.05 17:50:1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상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상혁이 영화 ‘신체모음.zip’으로 관객과 만난다.

5일 홍보사 PRS에 따르면 한상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체모음.zip’은 이달 7~17일 진행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선정돼 영화제 기간에 공식 상영한다.

‘신체모음.zip’은 ‘악취’, ‘귀신 보는 아이’, ‘엑소시즘.넷’, ‘전에 살던 사람’, ‘끈’ 등 총 5편의 에피스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이름 없는 종교단체에 잠입한 신입 기자 시경이 특별한 의식에 초대받은 뒤 기도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한상혁은 첫 번째 에피소드 ‘악취’에 등장하는 허당기 넘치는 복학생 민준 역을 맡았다. 다희에게 헌신하며 ‘을의 연애’를 하는 캐릭터다.

그룹 빅스 멤버이기도 한 한상혁은 그간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위대한 쇼’, ‘잃어버린 마을’, ‘가두리 횟집’, ‘컬러러쉬2’, 영화 ‘잡아야 산다’, ‘해피투게더’, ‘쿠루아상’, ‘색다른 그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연극 ‘잃어버린 마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공포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 한상혁은 ‘신체모음.zip’ 공식 행사 등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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