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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둘째 이모’ 김다비와 돼지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김무연 기자I 2021.06.09 08:17:19

김다비, 개그우먼 김신영 이모 컨셉의 부캐릭터
돼지바 먹고 일어날 수 있는 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가능
1등 아이디어, 1000만원 상금 수여 및 아이디어 바탕 광고 제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푸드는 김다비와 손잡고 돼지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이 구역의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캐(부캐릭터) 열풍으로 성장한 다비 이모와 손잡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겠단 취지다.

‘내가 이 구역의 크리에이터’ 이벤트(사진=롯데푸드)
돼지바를 먹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럴듯한 이유를 돼지바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판에서 댓글로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8일 까지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1등 상금 1000만원(1명) △2등 아이패드 5세대(1명) △3등 1인 미디어 세트(2명) △4등 SMA 7.8인치 이북리더기(2명) △5등 에어팟 프로(4명) △상상력돼장상 돼지바 모바일 쿠폰(300명)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위로 뽑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롯데푸드와 다비 이모가 실제 광고도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28일 돼지바 광고 1탄인 ‘화성편’을 공개한데 이어 이달 2일 ‘뉴욕편’을 공개했다. ‘상상력 돼장’이라는 콘셉트로 돼지바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상력이 풍부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련 영상 유튜브 조회수 합계는 공개 일주일만에 500만 회를 넘겼다. 롯데푸드는 이번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이후로도 돼지바 디자인 공모전과 돼지바 제품 공모전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이모’ 김다비 캐릭터는 개그우먼 김신영의 이모이자 빠른 45년생의 트로트 가수라는 콘셉트의 부캐다. 지난달 2집 ‘오르자’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돼지바 출시 년도와 조카 김신영 생년이 83년으로 같고, 평소 돼지바가 맹세코 맛있어서 이번에 함께 광고를 만들어보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MZ세대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인기 부캐 다미 이모와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나치게 맛있는 상상력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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