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행 비행기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수주 내에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가능성이 그만큼 중요한 시점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백악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때 혹은 그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만 문제 역시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문제에 있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의 통화에서 이런 우려를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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