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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생활을 디자인하다’ 공모전 시상식 개최

김호준 기자I 2021.10.21 08:16:47

총 11개 수상작 선정

제1회 락앤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홈쿡 수비드 키트’. (사진=락앤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해당 기간 공모전 사이트 ‘더콘테스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조회 수(12만 이상)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은 제품 디자인과 비주얼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기업 가치를 디자인으로 잘 드러낸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지효(25세, 여)씨의 작품 ‘홈쿡 수비드 키트’는 누구나 쉽게 수비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간편하고 편리하게 디자인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1인 가구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레시피와 실시간 조리 현황을 지켜볼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수비드 기계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구현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곽예현(27세, 남)씨의 작품 ‘Triple(트리플)’은 무선 주전자, 믹서기, 토스터기를 한 데 모은 주방 소형 가전이다.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레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효율적으로 주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7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이달 22일 락앤락 공식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이용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환경을 생각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혁신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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