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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서비스 주목

박지혜 기자I 2020.08.08 10: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광주광역시의 복합 스마트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가 지난 1일 오픈 이후 비대면 체크인 등 언택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최초로 비대면과 대면 서비스가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해 무인단말기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과 객실 키 발급이 가능하다. 비대면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경우, 프런트에서 직접 객실 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론트 테스크가 복잡할 경우 호텔 내 편의점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사용해 키 없이 자유롭게 객실 출입을 할 수 있다.

지상 32층, 488개의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은 다양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닌텐도 등 최신 게임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숙박객들이 객실 내에서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파티룸, 로맨스룸 등 테마형 객실에는 대형스크린, 노래방기기, 사이키조명, 인공지능스피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스위트룸에는 건식 사우나와 히노키탕, 스크린골프장, 와인셀러 등도 갖춰져 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호텔 최상층 아너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도심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객실 내에 건식 사우나와 히노키탕, 스크린골프장, 와인셀러 등이 갖춰져 있어 휴식과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활용활 수 있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한 투숙객에 알맞은 레지던스 형식의 객실도 있어 조식, 청소, 세탁 등의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호텔 레스토랑 룸서비스와 식음업장의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수석 쉐프가 만든 고급 한식 조찬을 룸서비스로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마트24 리저브 매장을 통해 주류, 커피, 스무디킹 등을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내 더본푸드스트리트와 샌드리아 메뉴도 객실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유탑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오픈을 기념해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객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디럭스 레지던스 더블·트윈 객실 예약 시 특별 할인가가 적용되며 오는 9월까지 와인,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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