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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외에도 2분기 미르M,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4 출시에 따르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출시 한지 한 달이 지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출시 첫날 15만명으로 시작했던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 14일 오후 8시 기준 40만4000명으로 증가했고, 서버도 96개로 확대됐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의 3월 매출을 500억원, 2분기 하루평균 매출 10억원 가정을 유지한다”며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색안경을 제거하면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게임 회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글로벌 히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40만명 수준의 동시접속자수를 만들어 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빠르면 올해 중 개발사 매드엔진의 합병 가능성도 있어 이를 가정하면 2025년 영업이익은 현재 추정치보다 700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게임주의 하락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