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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코리아’ 내달 4일 개최…KAI·KTDS 등 참가

김정유 기자I 2022.09.19 08:47:14
지난해 열린 ‘메타버스 코리아 2021’ 현장 모습.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엑스포럼은 ‘메타버스 코리아’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최신 메타버스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디지털 휴먼외 유통,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국내외 유망 메타버스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기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선보인다. KAI가 직접 개발한 VR 기반 컴퓨터 활용 학습 콘텐트(CBT)와 VR조종훈련장비로, 실제 항공기에 탑승한 것처럼 시동 절차와 조종훈련장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는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 ‘K-바람’ 과 메타버스 컨버전스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K-바람’ 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자 할 때 컨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패키지로 만들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간과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메타버스내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시스템,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태도와 시험을 감독할 수 있는 에듀테크, 빅데이터·AI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계해 자동화할 수 있는 RPA 등 메타버스와 융합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전문 플랫폼 에이클라우드는 실제 장소, 물체를 디지털 복사본으로 변환하는 3D 공간 정보 플랫폼을 전시한다. 글로벌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버넥트는 산업용 XR솔루션과 원거리 증강현실 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실물경제 메타버스 기업 메버, 블록체인 통합 개발 솔루션 기업 블록첸, 모션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 이엠피이모션캡쳐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편 메타버스 코리아는 전자·정보통신기술 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2)’과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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