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76.3% 증가한 3936억원의 매출과 1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 수는 2515만명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46% 회복에 그쳤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객 수 회복을 기대한다”며 “주요 대작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인어공주, 미션임파서블7, 1947보스턴, 노량: 죽음의 바다, 보고타 등이 있으며, 과거 1000만 관객 이상을 모객한 시리즈가 2편이나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흥행 콘텐츠(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등)가 풍부한 시기 70~80% 수준의 높은 관람객 수 회복세를 보였으며, ATP(평균티켓가격)과 SPP(인당매점매출) 상승 영향으로 B.O 기준 90% 이상의 실적에 도달했다”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국내 보다 빠른 관람객 수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본격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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