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앞에서 안전운임제 사수, 노조 파과 윤석열 정부 규탄, 국민안전 외면 국회 규탄 등을 주장하면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전날 화물연대 현장 복귀 후 진행한 첫번째 집회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정부 위헌적 업무개시명령과 공정거래위원회를 앞세운 불법적 탄압에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민들이 안전운임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화물연대 투쟁을 이어받아 안전운임제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대회사를 통해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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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회를 진행한 뒤 여의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했다. 이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전날 전체 조합원 대상 투표를 통해 파업 종료와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