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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얍! 얍! 얍!' 내달 18일 개막

장병호 기자I 2024.04.18 07:50:00

안무가 밝넝쿨·인정주 작품
어린이 위한 쇼케이스·움직임 워크숍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을 오는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의 한 장면.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얍! 얍! 얍!’은 현대무용단체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안무가 밝넝쿨, 인정주의 작품이다. 두 안무가는 2016년 ‘동심을 바라보는 세계관’을 선언하고 ‘공상물리적 춤’ ‘부앙부앙’ 등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무용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은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린 생명에서 성인이 되는 시간 동안 작지만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보여준다. 작은 성공들 사이에서 타인과 세계를 경험하고 관계하며 자유로운 몸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낸다.

본 공연에 앞서 18일에는 어린이 참관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얍! 얍! 얍!’을 연습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피드백으로 공연이 어린이 관객에 더 잘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19일에는 안무가와 무용수가 함께하는 어린이 움직임 워크숍을 진행한다.

‘얍! 얍! 얍!’ 관련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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