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5월16~20일)서울 아파트 경매는 11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건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9.1%를 나타냈다. 2명이 응찰한 가운데 낙찰가율은 110%를 나타냈다.
낙찰된 매물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르.메이에르강남타운 1차 아파트 전용 102㎡로 감정가 9억8500만원 대비 110% 수준인 10억836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2190건이 진행돼 이중 88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4%, 총 낙찰가는 205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2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4%, 낙찰가율은 90.2%를 기록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주택(사진. 토지 298㎡, 건물 134.2㎡, 제시외 65.1㎡)으로 4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996만원)의 203.9%인 815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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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최고가 낙찰가 물건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공장(토지 2만9890.0㎡, 건물 1만4113.1㎡, 제시외 511.8㎡)으로 감정가 (100억 6272만원)의 79.67%인 80억17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4월 1회 유찰됐던 물건으로 임차인 조사결과, 채무자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임차인들 모두 대항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입찰외 물건으로 다수의 컨테이너와 기계 등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동이 가능한 동산에 불과하므로 사후에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매수하거나 인도명령 결정문을 통한 강제 집행을 통해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