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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드루와!" '예체능' 족구팀 포스터 공개

양승준 기자I 2015.02.17 11:28:48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경기에 도전하는 9명 연예인.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은 왼손 주먹을 불끈 진 뒤 선전을 외쳤다. 정형돈은 공을 차는 듯하며 코믹한 자세를 취했다. 이들 사이에서 축구해설가인 안정환은 공을 두 손으로 잡은 뒤 무표정하게 중심을 잡았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족구 경기에 도전한 9명의 단체 사진이 17일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강호동-정형돈-양상국-안정환-홍경민과 이규한-샘 오취리-바로-차태현 등은 서로 개성 있는 표정과 몸짓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형돈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족발당수’ 포즈를 취하며 한껏 물오른 예능 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노력형 에이스 양상국은 이를 꽉 문 채 족구 공을 던지는 시늉을 하며, 족구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보여줬다.

이규한은 특유의 ‘허당’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마치 히어로 영화 주인공이 된 듯, 두 다리를 쭉 뻗은 과감한 포즈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B1A4 멤버 바로는 곧게 뻗은 두 다리 속 튼튼한 말벅지의 위용을 보여줬다. 샘 오취리 역시 족구공을 앞으로 쭉 뻗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경민은 턱을 위로 한껏 치켜든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듯 위협적인 표정과 포즈를 취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태현은 해맑은 미를 터뜨리며 족구공을 하늘 높이 치켜들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족구 열정이 남다른 멤버들이 모두 모인 만큼 제작진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할 ‘예체능 족구팀’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7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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