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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제시카 차스테인 숨막히는 연기 대결…'마더스' 극강의 긴장 유발

김보영 기자I 2024.04.04 17:05:4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마더스’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하는 ‘극과 극, 어긋난 관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개봉한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 분)가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 분)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마더스’가 셀린과 앨리스의 변화한 관계를 담은 ‘극과 극, 어긋난 관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절친한 이웃이었던 ‘셀린’과 ‘앨리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다정하고 소중했던 나의 하나뿐인 이웃’이라는 카피와 함께 서로를 아끼고 위로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진실된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셀린’의 아들 ‘맥스’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완벽한 반전을 맞는다. ‘하지만 그날 이후 모든 것이 어긋났다’는 카피에서도 드러나듯 ‘셀린’과 ‘앨리스’는 적대적이면서 의심하는 관계로 돌아서고 만다. 특히 “‘테오’를 발코니에 내보냈던 거 나 시험한 거야?”라는 ‘앨리스’의 대사와 “내가 그럴 사람 같아? 사람을 이렇게 괴물 취급하는 거야?”라는 ‘셀린’의 대사는 정반대로 변해버린 두 사람의 관계와 함께 둘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두려워진 나의 하나뿐인 이웃’ 이라는 카피는 둘 사이의 관계가 이전과 달라졌을 뿐 아니라 아들 ‘맥스’를 잃은 ‘셀린’이 자신의 가족에게 위협을 끼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앨리스’의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린다.

예측 불허 스토리와 인물 간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는 ‘극과 극, 어긋난 관계’ 영상을 공개한 영화 ‘마더스’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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