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출연료 회당 3억설에 소속사·제작사 "사실무근…당혹스러워" [공식]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은빈이 회당 출연료로 3억을 받는다는 설이 제기되며 소속사와 제작사가 당혹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박은빈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29일 이데일리에 “출연료로 3억을 제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이퍼 나이프’ 제작사인 블라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회당 출연료로 3억을 제안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박은빈 배우와 함께하려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이어 “이제 조건을 협의해야하는 상황인데 이런 기사가 나와 제작에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한 상황”이라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엔은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의 출연을 논의 중인 가운데 소속사가 회당 3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동풍과 블라드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OTT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과 박은빈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