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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 준우승 윌리 스펜스,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3세

조태영 기자I 2022.10.13 17:03:41
윌리 스펜스(사진=윌리 스펜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윌리 스펜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가수 윌리 스펜스가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교통사고로 알려졌다. 윌리 스펜스는 사고가 나기 불과 1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일상 소식과 노래하는 모습을 SNS에 자주 올리고, 내달 12일 영국 런던에서 콘서트를 예정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던 터라 팬들과 동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윌리 스펜스(사진=윌리 스펜스 인스타그램)
윌리 스펜스는 지난 2017년 리한나의 ‘다이아몬즈’(Diamonds)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21년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9 오디션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측은 공식 SNS 계정에 “그는 방문한 모든 곳을 환하게 비춘 진정한 인재였고,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며 “그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윌리 스펜스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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