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이사'하는 금융정보 1위 기업

고준혁 기자I 2020.12.06 10:30:00

2018년 업계 2위 와이즈에프앤 흡수합병으로 업계 부동의 1위
오는 17일 코넥스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예정
투자 관심 높아진 등에 계약수 늘어나는 중…안정적 실적
AI 기반 사업 및 B2C 자산관리 등 사업 영역 넓히는 중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금융정보서비스 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넥스에 상장된 이 회사는 연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온라인 금융정보 제공 기업입니다. 2006년부턴 ‘상장기업분석’, ‘코스닥 길라잡이’ 등 오프라인 책자 발간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 1호로 상장했고, 2018년 업계 2위인 와이즈에프앤 흡수합병을 통해 해당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오는 17일 코스닥 이전상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본 서비스별 비중은 금융정보가 62.0%, 인덱스가 14.2%, 펀드평가가 4.8%, 기타 서비스가 19.0%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스닥으로 이사 올 에프앤가이드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금융정보 제공업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매우 안정적인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과 펀드 등 투자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핀테크 기업 및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웹고객 및 전체 고객 계약수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파생상품과 원자재 등에 관한 단계별 인덱스 서비스로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업계 2위인 와이즈에프앤을 인수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시스템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AI 융합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등 신사업 추진으로 확장될 영역입니다.

박 연구원은 “공모자금은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해 내년부터 시작될 신규서비스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 지위를 통한 개인금융자산관리 시장 진출과 관계사 웰스가이드를 통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개인자산종합관리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사의 공모희망가는 5200~6500원입니다. 이는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 17.1~21.4배에 해당합니다. 국내 유사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092130)의 평균 PER 24.7배보다 13.5~30.8% 할인된 수준입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도 전체 주식수의 39.99%(481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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