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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 월드시리즈 챔피언’ 홈구장에 초대형 사이니지 설치

이다원 기자I 2022.12.16 08:39:48

농구장 1.5배 크기 스코어보드 설치
4.1만 관중에 몰입감 있는 경기 선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 경기장 ‘미닛메이드 파크’에 초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장 중앙에 위치할 초대형 스코어보드는 총 면적이 약 623제곱미터(㎡)로 거대하다. 농구장 크기(420㎡)의 1.5배에 달한다.

또 내야·외야석에는 리본띠 형태의 LED 디스플레이가 각각 설치된다.

2000년에 개장한 미닛메이드 파크는 약 4만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지붕 개폐식 돔구장이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보다 몰입감 있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닛메이드 파크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내년 3월 말까지 리노베이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중들은 2023년 메이저리그 개막부터 삼성의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통해 더 몰입감 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해리 패츠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행사 경기장에서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 경기장 ‘미닛메이드 파크’에 삼성전자가 설치한 초대형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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