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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박용택 뛰어넘는다...최다 출장 기록 '-2'

이석무 기자I 2024.03.27 17:10:33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8)가 전 LG트윈스 박용택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인 2237경기 출장 기록 경신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강민호는 26일까지 통산 2236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그해 9월 19일 사직 현대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강민호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장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리그 데뷔 10년 차인 2013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2022년 4월 30일 광주 KIA전에서는 역대 15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KBO 리그에서 활약한 20차례 시즌 중 단 세 즌을 제외하고 모두 100경기 이상을 출장했다.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안방 마님의 책임감과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통산 출장 경기 수 10위 이내 선수 중 강민호는 유일한 포수다. 이제는 가장 꼭대기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출장한다면 시즌 중반에는 KBO 리그 42년 동안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2300경기 출장 대기록도 가능하다.

KBO는 강민호가 개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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