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 역바이럴 의혹 제기한 평론가 고소

박미애 기자I 2022.10.04 16:14:1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4일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화평론가 A씨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평론가 A씨가 개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계정을 통해 당사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영화평론가 A씨를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

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 8월 영화 ‘비상선언’에 대해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는 주장에 의해 ‘역바이럴’ 의혹을 받았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의 앙상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한편 지난 달 21일 ‘비상선언’의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를 둘러싼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공식 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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