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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반등
-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오른 3만2812.50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오른 4155.17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 뛴 1만2668.16에 마감.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54.0) 웃돌아.
-신규수주지수도 59.9로 전월치(55.6) 대비 큰 폭 상승.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내 1.5%p 금리인상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에 “올해 우리는 (기준금리) 3.75∼4%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힘.
-현재 2.25∼2.5% 수준 기준금리에서 1.5%포인트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
-이는 연말까지 연준이 3.25∼3.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시장 예상보다 높아.
기술주 일제히 반등...페이팔 9%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한 페이팔 주가 9.25% 폭등.
-기술주 주가도 큰 폭으로 반등. 애플(3.82%), 마이크로소프트(2.78%), 아마존(4.00%), 알파벳(구글 모회사·2.4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37%) 등 빅테크주 주가 상승.
OPEC+, 9월 원유 증산량 줄여...하루 10만배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세계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 고려했다는 설명.
-이는 7, 8월 증산량(하루 64만8천 배럴)의 15%에 불과한 양.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애널리스트는 AFP에 “현재 국제 에너지 위기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의 증산량”이라고 평가.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
미 원유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4% 급락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4%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 기록.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3.7% 하락한 배럴당 96.78달러를 기록.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수출이 감소하고 정유업체가 가동률을 낮추면서 원유재고가 예기치 않게 증가했으며, 휘발유 재고도 수요가 둔화되면서 증가세 컸다고 밝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50만 배럴 증가. 시장의 예상치인 6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
한전, 내년 7월 자동이체 할인 폐지
-한전, 매월 예금계좌 자동이체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의 1%를 할인해줬던 제도를 지난달부터 500원 한도 내에서 0.5% 할인하는 것으로 축소.
-내년 7월분 요금부터는 제도를 폐지해 할인도 없애기로.
-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