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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세대간 소통 응원"…신한금융 '후렌드위원회' 2기 출범

김정현 기자I 2022.08.07 09:35:27

지주사 2030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
MZ만의 아이디어로 조직문화 개선과제 발굴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에 맞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리부트(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 위원회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후렌드란‘후(who·누구)와 프렌드(friend·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밀레니얼+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이들은 MZ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와 방법을 발굴,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 △직위 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 회장은 발대식에서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리부트 신한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응원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후렌드 위원회’ 2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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